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레Leh에 오는 이유 중 하나가 판공초Pangong Tso에 가기 위해서 일것이다. 영화 세얼간이의 마지막 장면이 판공 초Pangong Tso에서 촬영되어 유명해졌으니. 근데 난 세얼간이를 보지 않았으니 저기 갈 이유가 살짝 떨어졌으나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언제 오겠나, 가야지 가야지. 원래 계획은 판공초Pangong Tso에서 1박을 하는 일정을 잡았는데 하루를 시체처럼 죽어지내느라 당일치기로 갔다왔다. 그래도 운 좋게 일본인, 인도인 그리고 나를 포함한 한국인 4명이 팀이 잡혀서 갈 수 있었다.
아래 대부분의 사진은 차 제일 뒷칸(3열시트의 제일 뒤)에서 널부러지듯 누워 찍은 사진들이다.

참 신기하다. 산에 나무가 하나 없다.

중간 휴식지. 저기 흰색 밴이 우리가 타고 갈 차....였으면 좋겠지만 저거 보다 안좋은 차였다.

타고 가며 창밖의 풍경을 보는 내내 그 생각을 했다. 척박한 자연 속에도 삶은 있구나.

중간중간 저런 문구들이 있다. 술먹고 운전하지 마라, 똑바로 운전해라 그런 문구들이 있다.

높은 산의 옆구리를 타고 차가 점점 올라간다.

산에 나무가 없으니 길도 잘 보인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운전해야할 이유가 눈에 보인다. 참고로 여기쯤에서 잠깐 멈췄는데 그 이유인 즉슨, 차가 굴러서 절벽아래로 떨어졌다고. 참 신기한게 '으악 무서워!' 라는 감정이 들수도 있는데 다시 돌아갈 수 도 없는지라 죽으면 내 인생이겠거니 하고 우리의 드라이버에게 몸을 맏겼다.

중간 쉼터. 백두산이 해발 얼마였더라? 백두산 두배 높이쯤이겠군.

안녕?

시크한 녀석, 그냥 가버리다니.

안녕?(2) 근데 둘다 핀이 나갔네;;;

1박 일정이었으면 야크 라이딩 한번 하자고 드라이버 아즈씨한테 졸랐을지도 모르겠지만 하루만에 갔다오는 일정은 시간이 빠듯하다.

잡초 하나 안보이던 풍경에서 조금씩 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는 내내 도로공사 때문에 멈추는 일이 많았다. 이렇게 공사한 덕분에 그나마 안전하게 온 거지만.

이게 우리가 타고 온 차다. 아까 럭셔리한 밴보다는 그냥 SUV.

노란색 스웨터 입은 분이 우리 드라이버인데, 꽃중년 진짜 잘 생겼었다. 같이 셀카를 찍었으면 아마 오징어가 됐겠지.

풀밭이 보이고 양들이 보인다. 그림을 그리면 파란색, 황토색, 흰색, 녹색 정도만 있으면 되겠네?

그러다가도 이런 풍경이 나온다.

저기 멀리 판공초가 보인다.
기억으론 레Leh에서 판공초Pangong Tso까지 5시간쯤 걸린 것 같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점심 지나 도착했으니. 오래된 토요타 SUV 마지막열 시트에 앉아 덜컹거리는 도로를 몸으로 느끼며 갈 수 있었던게 행운이었던 것 같다. 지나가는 풍경을 흔들거리는 차 솓에서 혼자 볼 수 있는 특권을 가졌었으니까.
참 신기하다. 산에 나무가 하나 없다.
중간 휴식지. 저기 흰색 밴이 우리가 타고 갈 차....였으면 좋겠지만 저거 보다 안좋은 차였다.
타고 가며 창밖의 풍경을 보는 내내 그 생각을 했다. 척박한 자연 속에도 삶은 있구나.
중간중간 저런 문구들이 있다. 술먹고 운전하지 마라, 똑바로 운전해라 그런 문구들이 있다.
높은 산의 옆구리를 타고 차가 점점 올라간다.
산에 나무가 없으니 길도 잘 보인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운전해야할 이유가 눈에 보인다. 참고로 여기쯤에서 잠깐 멈췄는데 그 이유인 즉슨, 차가 굴러서 절벽아래로 떨어졌다고. 참 신기한게 '으악 무서워!' 라는 감정이 들수도 있는데 다시 돌아갈 수 도 없는지라 죽으면 내 인생이겠거니 하고 우리의 드라이버에게 몸을 맏겼다.
중간 쉼터. 백두산이 해발 얼마였더라? 백두산 두배 높이쯤이겠군.
안녕?
시크한 녀석, 그냥 가버리다니.
안녕?(2) 근데 둘다 핀이 나갔네;;;
1박 일정이었으면 야크 라이딩 한번 하자고 드라이버 아즈씨한테 졸랐을지도 모르겠지만 하루만에 갔다오는 일정은 시간이 빠듯하다.
잡초 하나 안보이던 풍경에서 조금씩 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는 내내 도로공사 때문에 멈추는 일이 많았다. 이렇게 공사한 덕분에 그나마 안전하게 온 거지만.
이게 우리가 타고 온 차다. 아까 럭셔리한 밴보다는 그냥 SUV.
노란색 스웨터 입은 분이 우리 드라이버인데, 꽃중년 진짜 잘 생겼었다. 같이 셀카를 찍었으면 아마 오징어가 됐겠지.
풀밭이 보이고 양들이 보인다. 그림을 그리면 파란색, 황토색, 흰색, 녹색 정도만 있으면 되겠네?
그러다가도 이런 풍경이 나온다.
저기 멀리 판공초가 보인다.
기억으론 레Leh에서 판공초Pangong Tso까지 5시간쯤 걸린 것 같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점심 지나 도착했으니. 오래된 토요타 SUV 마지막열 시트에 앉아 덜컹거리는 도로를 몸으로 느끼며 갈 수 있었던게 행운이었던 것 같다. 지나가는 풍경을 흔들거리는 차 솓에서 혼자 볼 수 있는 특권을 가졌었으니까.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