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 9 리뷰 Watch'n


코메디든 영화든 음악이든 그 어떤 매체든 현실를 반영한다.
그런 매체들에서 현실를 찾아내는 일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디스트릭스 9이 가지는 현실 반영은
감독의 출신 지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디스트릭스 6를 둘러싼 백인과 흑인간의 갈등일 것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기전 이런 사실을 몰랐던 나에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였다.

(가자지구 사진. 개인적으로 영화 수많은 장면들과 오버랩되는 사진이다.)

이러한 점을 인식하자 나는 남아공의 디스트릭트 6 이외에
세상에는 이런 갈등양상이 수없이 많은 곳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가깝게 우리나라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외국인 노동자를 둘러싼 잡음들은 영화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디스트릭트9이라는 영화가 가지는 매력은
가장 비현실적인 SF장르에서 현실적인 다큐멘터리적 방법으로 현실을 비꼬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디스트릭트 9은 여타 때려부시는 SF장르와 궤를 달리한다고 생각한다.
여운이 남는 영화라고 할까나...
더불어 제작비 3천만달러영화라고 믿겨지지 않을만큼 액션씬도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이족보행 로봇은....와우!!)

개인적으로 후속편(아마 디스트릭트 10?)이 나온다면 '인디펜던스 데이'같은 영화가 되지 않길 바라며
(제작자인 피터잭슨이 그러겠냐만은..;;)
그럴일 없겠지만 IMAX나 스타리움관에서 상영한다면 다시 볼 용의가 있는
2009년 최고의 작품이라 생각한다.



ps..적고 보니 무지 딱딱허네요..;; 나 원래 이런 놈 아닌데..;;
ps..FSS 렛츠 리뷰도 좀 굽신굽신;;
렛츠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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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콜롬브스 2009/10/25 16:25 # 삭제 답글

    18세기 유럽의 조선기술 과 항해기술의발달로 바다를 항해하던 선원들과 선장들은 험한폭풍, 물과 식량부족,전염병으로 더이상 항해가 어려워서... 섬에 정박하여 원주민들에게 씨달리다가 결국 선장이 탈출에 성공 유럽으로 돌아가서 군대와 군함을 끌고올 것이라는 내용 ................그당시 섬 원주민들은 백인들의 모습을 하얀 원숭이나 왜계인 같은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글주린 선원들과 헐벗은 선장.....원주민들은 창과 독침으로 그들을 재압 우리에가두고.....아직도 그섬엔 200명의 선원이 굼주리며 원주민에게 잡혀있다..그들의 물품을 빼았아 추장이 좋아하고.하지만 원주민들은 그 총을 사용할줄모른다..3년후 그섬은 영국의 식민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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