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겸사겸사 부산엘 갔다왔다.
주말동안 집에 있다가, 돌아가는 길에 어머님이 데려가 주시는 차 안에서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창 밖에서 지나가는 풍경을 보며 어머니게 물었다.
"여기 변한게 없네."
"어, 없지. 여기가 뭐 있겠나?"
기억으로는 3년간 부산, 정확히 말하자면 구도심(서면,중앙동)은 변하지 않았다.
해운대는 변하고 있지 않느냐? 라고 묻는다면, 그곳에서 돌아가는 돈은 '부산'의 돈이 아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사회가 성장하고 있지않고 있다.
성장하지 않음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방경제의 경색화는 수도권의 몰락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결국 자본이 있는 곳이 돈이 흘러가는 종착점이다.
궂이 수도권에 돈을 퍼주지 않아도, 결국 자본이 있는 수도권으로 돈은 몰리게 되어 있다.
정말로 걱정된다.
조금만 더 이런 상황 진행된다면, 손 쓸수 없는 상황까지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덧글